문 전 대표는 12일 이날 오전 발표문을 통해 “잊혀진 저 한 사람이 문 후보, 안철수 박사가 가시는 길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려는 마음을 전한다”며 지지를 표명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시내 모처에서 문 후보와 만난 뒤 지지를 선언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문재인 후보 공약 보니 잘하고 계신다. 나누기 정책을 잘해 노동계가 상실감을 느끼지 않는다면 노동계도 기득권을 내려놓을 것”이라며 “70만 일자리 늘리기 뿐만아니라 문재인 후보의 정책을 5년간 밀고 나가면 일자리 2백만~3백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문 후보 캠프 우상호 공보단장은 “이렇게 중도보수적인 합리적인 개혁적인 보수진영의 인사들, 대표적인 지역의 상징적인 인물들, 기업에서 활동하다 정치권의 변화를 위해 노력했었던 문국현 후보까지 가세해주시면서 문재인 후보의 상승세가 더욱더 가속화될 것이고 국민들이 함께 해주실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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