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가 잠든 사이” 10대 소녀 채팅남 유인해 절도

  • “오빠가 잠든 사이” 10대 소녀 채팅남 유인해 절도

아주경제 박초롱 기자=인터넷 채팅으로 남성들을 모텔로 유인, 술에 취한 남성이 잠자는 사이 금품을 훔친 10대 여성 2명이 붙잡혔다.
 
12일 대구 성서경찰서는 모텔에서 두 차례에 걸쳐 남성의 금품 등을 훔친 혐의로 A(18‧무직)양 등 10대 여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5월 7일 오전 10시경 대구시의 한 모텔에서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B(28)씨가 술에 취해 잠들자 지갑에 든 현금 150만 원과 휴대전화 1대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지난달 24일 오전 11시경 또 다른 남성을 인터넷 채팅을 통해 같은 모텔로 유인, 술을 나눠 마신 뒤 잠든 남성의 자동차 열쇠를 빼돌려 차량 안에 있던 현금 5만 원과 신용카드 등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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