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백헌기)은 유용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게 공단이 그동안 개발 보급한 앱(APP)을 하나로 모은 이른바 ‘통합 앱’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통합 앱에는 공단이 개발한 총 6종의 앱이 모두 들어있다. 통역기를 비롯해 각종 응급조치 요령, 사고속보, 오늘의 신체리듬, 따라하는 체조송 등 산업현장 및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한 안전보건 정보를 담았다.
특히 통역기 역할을 하는 ‘위기탈출 다국어회화 앱’은 필리핀 등 10개 국가별 산업현장에서 주로 쓰이는 300개 문장을 제공, 외국인 근로자와 의사소통을 돕는데 크게 일조할 것으로 공단 측은 내다봤다.
통합 앱은 스마트폰의 앱 스토어에서 ‘안전보건’ 또는 ‘위기탈출’로 검색해서 내려 받기 가능하다.
공단 관계자는 “급변하는 스마트 시대에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안전보건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통합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앞으로 기능을 개선·보완하고 자료를 업데이트 해나감으로써 산업현장에 유용한 안전보건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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