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제2회 아시아환경에너지심포지엄’ 폐막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인천대학교(총장 최성을)는 지난 6~8일 3일동안 인천 송도캠퍼스에서 인천대, 인천시국제교류센터, 한국남동발전㈜이 공동주최한 ‘제2회 아시아환경에너지 심포지움’을 성황리에 치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움은 네팔, 파키스탄, 베트남, 필리핀, 대만, 방글라데시 등 아시아 14개 국가의 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기후기금(GCF)을 대비한 공동연구개발 및 각국의 환경 정보교류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첫날 6일은 이재호 인천시의회 의원, 최성을 인천대 총장, 글렌 돌스마스코로 UN ISDR 동북아사무소장, 라자람 바르타울라 네팔대사관 대리대사, 손광식 한국남동발전 영흥화력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날 글렌 돌스마스코로 UN ISDR 동북아사무소장은 “오늘 주제는 전 세계 사람들에게 주요한 사안이지만, 동등한 관심사는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방법”이라며 “정부와 학계의 경험들을 민간과 어떻게 공유 하는가가 큰 과제”라고 말했다.

2일차에서는 ‘종합 세션’에서는 대기분야, 수질분야, 폐기물분야, 신재생 에너지분야, 기후변화분야 등 총 5개 분야를 대상으로 팀을 구성해 아시아 개발도상국간의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아이템을 발굴 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아시아권 교육의 질 향상, 인재 발굴 및 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기로 했으며 커리큘럼은 참가대상국의 협의에 의해 진행하기로 했다.

이밖에 매년 교육커리큘럼 참여 대상 학생 중 졸업년도 학생 참가자에 한해 각 참가국이 동등한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경쟁대회를 개최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이희관 아시아환경에너지연구원 원장은 “GCF 지원사업에는 여러 사업제안 루트가 있겠지만 학계와 기업의 공동 노력에 의해 아이템을 발굴하고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각국의 대사관과의 협력에 따른 지지기반 마련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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