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수돗물 ‘안전’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가평군의 수돗물이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가평군에 따르면 가평군 수돗물평가위원회(이하 평가위)가 군민에게 공급되는 수돗물 수질을 검사한 결과 먹는 물 수질기준에 밑도는 안전한 식수로 적합하다고 판정했다.

평가위는 한국환경위생연구원, 중앙생명과학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취수원수와 정수장에서 생산된 수돗물, 가정에 공급되는 수돗물을 검사 의뢰한 결과 이같이 판정했다.

취수원수에 대한 19개 항목 검사결과 질산성질소를 제외한 18개 항목은 검출되지 않았고, 질산성질소만 기준치(10㎎/L)이하인 3㎎/L이하로 나타나 매우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수 수질검사 결과 탁도도 기준치인 0.5NTU보다 낮은 평균 0.1NTU로 처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반세균, 대장균 등의 미생물 항목과 유해 영향물질인 납, 수은, 페놀, 카드뮴 검출 여부 등에서도 매우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군 관계자는 “수질관리를 철저히 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주민보건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신뢰받는 상수도 행정구현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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