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성은 지금> 우리은행, 내년 5월 웨이하이 지점 개설

아주경제 칭다오 최고봉 기자= 우리은행은 2013년 5월 산동성 웨이하이(威海)에 분행을 개설하기로 확정했다.

우리은행 중국유한공사는 얼마 전 중국 금융당국으로부터 웨이하이분행 설립에 대한 비준을 받았다.

한국과 가장 가까운 웨이하이시는 한국인 3만명이 거주하고 있고 한국업체 3000여개가 입주해 경영활동을 하고 있으나 한국계 은행이 없어서 금융처리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우리은행은 웨이하이에 분행을 개설해 한국에서 제공하고 있는 선진화된 금융업무와 한국계 은행의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지 기업인들은 중국계 은행과의 업무에서 가장 불편했던 차입금 연장 관련 업무와 관련, 대출을 받은 후 1년 뒤 일정액을 분할 상환하고 대출 잔액을 재연장 해주는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우리은행 중국유한공사는 현재 중국 전역에 15개 지점을 개설해 영업중이며 웨이하이분행은 16번째 지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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