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중 인천시가 주력으로 하는 중화권 관광객수는 13만3544명으로 집계돼 목표치 10만명을 33.5%나 넘어섰다.
이는 인천시(시장 송영길)가 올 한해 목표치인 14만명을 넘어선 수치로 집계됐다
최근 4년간 인천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숫자는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09년 7만7807명, 2010년 10만515명, 2011년 11만8297명으로 매년 증가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중저가 숙박 시설 개선 사업으로 체류형 관광객이 증가한 데다 중화권, 동남아 등 현지 마케팅을 통해 관광객 유치 네트워크를 확보한 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인천 중국의 날, 한류관광콘서트 등 인천만의 차별화한 콘텐츠를 마련한 전략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중국 노동절 연휴(4월28일~5월1일) 기간 동안 8319명의 중국인이 인천을 방문했고 지난 9월 인천에서 열린 한류콘서트에는 6640명의 외국인이 찾았다.
인천시는 내년에도 중화권 관광객 16만명 등 총 2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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