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리춘청 쓰촨 부서기 면직처분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중국 공산당 중앙기율검사위원회에서 조사를 받던 리춘청(李春城·56) 쓰촨성 당 부서기가 면직처분됐다.

이로써 리 부서기는 시진핑 총 서기 등극 후 '부정부패척결'의 철퇴를 맞은 첫 성(省)급 고위관료가 됐다.

중국 관영매체 신화(新華)통신은 기율위가 엄중한 기율위반을 이유로 리 부서기의 면직처분을 결정했다고 13일 보도했다.

리춘청은 과거 거액의 매관매직, 무리한 도시개발 추진과정에서의 뇌물 수수 등 관련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리 부서기의 부인의 청두(成都) 적십자 낙하산 인사 및 쓰촨 지진관련 성금착복 등 의혹도 제기된 상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