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그랜트앤선즈, 2년 연속 ‘올해의 증류주 메이커상’ 수상

아주경제 전운 기자=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피딕과 수제 명품 싱글몰트 위스키 발베니를 생산하는 윌리엄그랜트앤선즈는 지난 11월 ‘2012 증류주 마스터스 대회(The Spirits Masters Awards 2012)’에서 2년 연속 ‘올해의 증류주 메이커상’과 함께 총 28개 제품이 메달을 수상하며 ‘올해의 스카치 위스키 마스터상’까지 동시에 거머쥐었다고 13일 밝혔다.

국제 주류 전문 매거진 ‘더 스피릿 비즈니스’가 주최하는 ‘증류주 마스터스 대회’는 업계를 대표하는 최고의 주류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가운데 엄격한 블라인드 테이스팅과 심사를 거쳐 최고의 증류주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전세계에서 총 149개의 제품이 출품돼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최고의 증류주가 가려졌다.

윌리엄그랜트앤선즈는 ‘글렌피딕 15년 디스틸러리 에디션’ ‘발베니 더블우드 12년’ 등 7개 제품이 최고상인 ‘마스터상’을 받았고, 싱글몰트 위스키 및 블렌디드 위스키, 럼, 진 등 다양한 증류주들이 골드와 실버 메달을 휩쓸며 올해의 증류주 메이커상을 받는데 기여했다.

특히 수제로 생산되는 발베니는 정규 연산 12년, 15년, 21년, 30년 전 제품이 메달을 수상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 관계자는 "글렌피딕은 올해가 125주년으로 세계 주류 품평회를 통틀어 가장 수상실적이 많은 싱글몰트 브랜드로서 이번 대회에서도 변함 없는 결과가 나왔다"며 "수제 명품 발베니는 지난 11월까지 지난해 대비 약 21% 성장하며 최악의 위스키 시장에서도 수제 프리미엄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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