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입주 아파트, 이번달에 비해 2만가구 줄어

전용면적 85㎡ 이하 새 아파트 월별 추이(2011년 1월~2013년 1월) [자료제공=부동산114]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내년 1월 신규 아파트 입주가 대폭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내년 1월 입주하는 아파트의 물량은 이번달보다 2만가구 가량 줄어든 9012가구가 예상된다. 다만 전용면적 85㎡이하 중소형 비중은 88%로 2011년과 올해보다 높다.

이번 신규 물량은 전체의 88%가 중소형 아파트로, 김포 한강·파주 운정 등 2기 신도시 및 택지지구 위주로 입주가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수도권에서는 총 6294가구의 새 아파트 입주가 진행된다. 서울은 서초구 우면2지구 등 4개 단지 2029가구, 경기도는 김포한강·파주운정신도시 등 2625가구, 인천은 영종하늘도시·송도국제도시에서 1640가구가 입주를 한다.

지방에서는 총 2718가구(광주 1772가구, 제주 772가구, 전남 174가구 등)가 입주해 전월(9600가구)보다 6882가구 줄어든다.

김민영 부동산114 연구원은 "전반적인 입주량이 크게 줄어든데다 수요층이 높은 중소형대 물량에 집중돼 예비 수요자들의 높은 경쟁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2013년 1월 입주 예정 단지 [자료제공=부동산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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