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상금왕’ 박인비 선수…제주도 홍보대사 위촉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올해의 아름다운 선수’여자프로골퍼 박인비 선수가 제주도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우근민 제주지사는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상금왕인 박 선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위촉패와 홍보대사증을 수여했다고 26일 밝혔다.

박 선수는 올해 LPGA 투어 상금왕, 베어트로피(최저타수상)와 지난 2일에 끝난 한일 대항전에서도 최우수선수(MVP)수상, 한국골프라이터 클럽이 주는 ‘올해의 선수상’ 에 선정되기도 했다.

아울러 (사)한국골프칼럼니스트협회의 ‘올해의 아름다운 선수’에 선정되는 등 세계적인 최정상급 여자프로골프 선수이다.

그가 제주와의 인연은 2000년 제2회 제주도지사배 주니어골프대회에서 여자 초등부 우승을 하였으며 다음해인 2001년에는 여자 중등부 우승을 하였었다.

한편, 이날 박 선수는 연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 3,000만원을 기부했다.

또, 제주도 주니어골프 육성을 위해 도 골프협회에 주니어 골프 육성기금 2,0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나눔과 배려의 실천을 보이는 등 인간적인 면에서도 귀감을 보여줬다.

도 홍보대사는 지난 2008년 7월부터 운영해 오고 있으며 홍보대사의 임기는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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