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해당 금은방에 50~60대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손님을 가장해 들어와 “아내에게 선물하려 한다”며 금목걸이를 보여달라고 요구했다.
이후 이 남성은 여주인이 무게를 재보려고 잠시 진열장에서 비켜선 틈을 타 진열장 안쪽으로 손을 뻗어 금 목걸이 한 움큼을 훔쳐 달아났다.
금은방 주인은 피해액이 5천여만 원에 달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CCTV 영상을 확보해 175㎝가량의 키에 머리가 벗겨진 준수한 외모의 남성을 공개수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