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김용수 연구원은 “현재 재고일수, 주문량 등을 감안하면 시황이 더 이상 악화되지 않고 있다”며 “내년 1분기까지는 저가의 원재료 투입에 힘입어 양호한 수익성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그러나 내년 고무가격 상승전환 가능성, 해외 신공장의 초기가동 부담, 기업분할에 따른 기저효과 등이 이익률 하락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반면 2014년에는 큰 폭의 실적호전과 함께 주가수준의 레벨업이 기대되는데 시황이 호전되면 판가인상으로 연결되고, 해외 신공장도 흑자전환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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