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은(사장 김문덕)은 26일 역삼동 본사에서 서부발전노조(위원장 신동호)와 함께 ‘2012년 임금협약 및 노사관계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서부발전은 지난 7월 ‘2012년 단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임금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지난 3월부터 시작된 10개월간의 임단협 교섭을 평화적으로 마무리 지었다.
특히 이날 협약식에서 노사대표자 40명은 “신뢰와 존중으로 노사상생의 가치를 창출하는 글로벌기업이 되자”며 다함께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신동호 서부발전노조의 위원장은 “노사안정과 실리라는 당초의 설립 취지를 넘어 노사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노사관계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이에 김문덕 서부발전 사장은 “노사의 협력과 상생의 뜻이 모여 만들어진 노사관계 비전의 가치가 전사적으로 내재화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최근 동계 전력수급 안정, 태안군으로 본사이전 준비, 발전소 건설 인허가 등 원활한 해결을 위해 노사의 협력을 보다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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