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초롱 기자=모텔에 불을 지른 10대 여성이 붙잡혔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27일 모텔 객실에 불을 지른 혐의로 A(19‧여)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6시 15분경 의정부시의 한 모텔 4층 객실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다행히 숨지거나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A씨와 대피하던 투숙객 등 9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개인적인 고민으로 술을 마시다가 불을 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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