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질방서 스마트폰 훔쳐 팔아넘긴 60대 구속…경찰 유통경로 추적 중

  • 찜질방서 스마트폰 훔쳐 팔아넘긴 60대 구속…경찰 유통경로 추적 중

아주경제 박초롱 기자=스마트폰을 훔쳐 생계비를 마련한 60대 남성이 구속됐다. 범행은 자신이 머무는 찜질방에서 이뤄졌다.

27일 강원 춘천경찰서는 찜질방을 돌며 상습적으로 스마트폰을 훔친 혐의로 A(60)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5일 오전 3시 55분경 춘천시의 한 찜질방에서 손님 B(51)씨가 잠든 틈을 타 89만 원 상당의 스마트폰을 훔치는 등 지난 9월 20일부터 최근까지 스마트폰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다섯 차례에 걸쳐 총 521만 원 상당의 스마트폰 7대를 훔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A씨는 일정한 주거지 없이 찜질방을 전전해왔으며 훔친 스마트폰을 팔아 생계를 유지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서 스마트폰을 몽골 쪽에 팔아넘겼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의 여죄를 수사하는 한편 장물의 유통경로를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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