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방문 관광객 1,000만시대 ‘눈앞’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올해말까지 제주방문 관광객이 모두 970만명에 이를 전망이다.

특히 외국인관광객 170만명으로 지난해보다 62.6%의 사상 유례없는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급증요인으로는 세계 7대자연경관 선정과 유네스코 3관왕분야 타이틀 획득을 가장 높이 꼽았다.

또, 국제직항노선이 지난해 26개노선에서 올해 38개노선으로 확대됐으며, 국제크루즈도 지난해 69회 6만5000명에서 올해 80회 14만명으로 늘어난 것이 한몫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함께 내국인관광객 800만명도 4%나 증가해 3번의 대형태풍 내습과 여수엑스포, 총선·대선, 내수경기 침체 등의 악재 속에서도 선전했다는 평가다.

한편, 해외 주요섬관광지와 외국인관광객 유치 성과를 비교해보면 지난 10월말 기준으로 오키나와 34만명, 하이난 62만명, 몰디브의 78만명에 비해 제주는 146만명으로 월등히 앞섰다.

앞으로 세계적인 관광지인 발리 238만명, 하와이의 223만명에도 도전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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