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할머니, 212억 유산 도서관 등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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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0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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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뉴욕에서 살다 별세한 한 할머니가 막대한 유산을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고(故) 메리 매코널 베일리는 88세이던 지난 2011년 2월 세상을 떠났다.

고(故) 메리 매코널 베일리는 뉴욕 공공도서관과 센트럴파크를 관리하는 조직에 모두 2000만 달러(약 212억원) 규모의 유산을 기부했다.

이 사실은 최근 두 기관이 각각 1000만 달러의 기부금을 전달받은 것을 계기로 세상에 알려졌다.

그녀는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나 물려받은 많은 재산을 거의 쓰지 않은 채 자원봉사 등을 하며 검소하게 살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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