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와 수출을 합한 한국지엠의 2012년 완성차 연간 판매 대수는 내수 14만5702대, 수출 65만4937대 등 총 80만639대를 기록해 전년 대비 0.9% 감소했다.
이와 함께 한국지엠은 12월 한 달간 수출 6만3371대, 내수 1만4279대 등 전년 동기대비 13.9% 증가한 총 7만7650대 판매했다.
특히 12월 내수는 전년 동기대비 4.9% 증가하면서 24개월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내수 판매는 출시 이후 월 최대 판매실적을 달성한 쉐보레 말리부(1746대)와 올란도(2389대)가 스파크(4934대)와 함께 12월 실적을 견인했다.
12월 수출은 총 6만3371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16.1% 증가했다. CKD 방식으로는 총 10만1974대를 수출했다.
한국지엠 안쿠시 오로라 부사장은 “출범 이 후 최대 연간 내수실적과 쉐보레 브랜드 도입 이후 최대 내수 월 판매실적을 동시에 달성하며 2012년을 마감하게 돼 기쁘다”면서 “새해에도 서비스와 제품에 대한 고객만족도를 높여 판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