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북부 대부분 지역 영하 20도 밑돌아…이번 주 내내 강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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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03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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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초롱 기자=한파 경보가 닷새째 이어지고 있는 경기 북부지역은 올겨울 들어 가장 혹독한 추위에 시달리고 있다.

문산·동두천기상대에 따르면 3일 이 지역의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6~10도가량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 북부의 아침 최저 기온은 가평이 영하 26도로 가장 낮았으며 연천 영하 24.6도, 파주 영하 24.1도, 포천 영하 23.6도, 양주 영하 23.1도, 고양 영하 22.1도, 의정부 영하 21.2도, 동두천 영하 20.2도, 남양주 영하 20.0도, 구리 영하 18.6도 등 대부분 지역이 영하 20도 안팎까지 떨어졌다.

그나마 바람이 강하지 않아 체감온도가 실제기온보다 낮아지지는 않고 있다.

기상대는 이번 주 내내 한파가 기승을 부리다가 6일부터 추위가 조금씩 누그러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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