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젬 메디시스, 휴대용 헤모글로빈 측정기 본격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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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0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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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약청 의료기기 승인 획득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세라젬 메디시스의 휴대용 헤모글로빈 측정기가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의료기기 승인을 획득했다.

4일 세라젬 메디시스는 의료기기 승인을 획득한 '세라첵 에이치비 플러스' 제품을 본격 출시한다고 밝혔다.

세라첵 에이비치 플러스는 국내 최초로 전기화학 바이오센서 기술을 적용한 헤모글로빈 측정기다.

최소한의 혈액량 1㎕(마이크로리터, 1㎕는 100만분의 1ℓ)만으로 측정이 가능하며, 세계 최단 시간인 5초 이내로 결과값 확인이 가능하다.

지난해 10월 유럽 CE인증 및 이탈리아 대형 의료기관에서 임상 시험을 완료하고 세계 15개국에 수출 중이다.

특히 손잡이형 검사지는 특허 받은 이종접합기술로 제작돼, 기존 일자형 제품보다 잡기 편하고 혈액 감염의 우려가 적어 위생적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진우 세라젬 메디시스 대표는 "세라첵 에이치비 플러스는 제품력·편의성·가격 경쟁력을 두루 갖춰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국립혈액원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며 "국제기구입찰 등을 통해 적극적인 해외 시장 개척과 마케팅 강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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