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노승열 [아시안투어 홈페이지] |
올해 미국PGA투어에서 활약하게 될 한국(계) 선수는 13명이다.
최경주(SK텔레콤) 양용은(KB금융그룹) 위창수(테일러메이드) 배상문(캘러웨이) 노승열(나이키) 이동환(CJ오쇼핑) 김시우(신성고), 그리고 존 허(23) 케빈 나(타이틀리스트) 리처드 리(26) 앤서니 김(나이키골프) 박 진(33) 제임스 한(31)이 그들이다. 13명은 투어 경력 14년째인 최경주에서부터 올해 ‘루키’인 이동환 김시우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미국PGA투어 홈페이지에서는 기고가 롭 볼튼의 전망을 인용, 올해 투어에서 누가 더 큰 활약을 펼칠지 랭킹을 정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1위, 타이거 우즈가 2위, 더스틴 존슨(이상 미국)이 1∼3위에 오른 가운데 한국계 선수 중에서는 노승열이 랭킹 35위로 가장 높았다.
볼튼은 “노승열은 신인이던 지난해 24개 대회에서 커트를 통과했고 ‘톱 25’에 열 세 차례나 들었는데도 우승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간과된 선수다”고 설명했다.
노승열 다음으로는 케빈 나가 40위에 올랐고, 최경주는 44위에 랭크됐다. 지난해 투어 ‘신인왕’ 존 허는 51위에 자리잡았다.
지난해 퀄리파잉토너먼트(Q스쿨)에서 1위로 합격한 이동환(CJ오쇼핑)은 141위에 오른 반면, Q스쿨에 합격하고도 나이 제한때문에 오는 6월말까지 정식 멤버로 활약하지 못하는 김시우는 241위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또 많은 전문가들이 올해의 다크호스로 꼽은 앤서니 김은 랭킹 225위로 낮게 평가됐다.
일본 골퍼로는 이시카와 료가 72위로 높았으나 지난해 일본골프투어 상금왕이자 현재 아시아선수로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후지타 히로유키(세계랭킹 43위)는 207위로 저평가됐다.
◆올해 미국PGA투어 예상 랭킹
※자료:미국PGA투어 홈페이지
----------------------------------------
예상랭킹 선수 현세계랭킹
---------------------------------------
1 로리 매킬로이 1
2 타이거 우즈 3
3 더스틴 존슨 23
12 필 미켈슨 17
35 노승열 95
40 케빈 나 68
44 최경주 48
51 존 허 66
72 이시카와 료 75
82 리처드 리 333
92 위창수 106
112 배상문 70
127 양용은 105
141 이동환 234
143 제임스 한 240
185 박 진 -
207 후지타 히로유키 43
225 앤서니 김 300
241 김시우 955
------------------------------------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