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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 13명의 한국계 美PGA투어프로 중 최고평가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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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0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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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어 홈페이지 2013예상랭킹 내놓아…케빈 나·최경주·존 허 順

노승열                                                                                                                                         [아시안투어 홈페이지]

올해 미국PGA투어에서 활약하게 될 한국(계) 선수는 13명이다.

최경주(SK텔레콤) 양용은(KB금융그룹) 위창수(테일러메이드) 배상문(캘러웨이) 노승열(나이키) 이동환(CJ오쇼핑) 김시우(신성고), 그리고 존 허(23) 케빈 나(타이틀리스트) 리처드 리(26) 앤서니 김(나이키골프) 박 진(33) 제임스 한(31)이 그들이다. 13명은 투어 경력 14년째인 최경주에서부터 올해 ‘루키’인 이동환 김시우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미국PGA투어 홈페이지에서는 기고가 롭 볼튼의 전망을 인용, 올해 투어에서 누가 더 큰 활약을 펼칠지 랭킹을 정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1위, 타이거 우즈가 2위, 더스틴 존슨(이상 미국)이 1∼3위에 오른 가운데 한국계 선수 중에서는 노승열이 랭킹 35위로 가장 높았다.

볼튼은 “노승열은 신인이던 지난해 24개 대회에서 커트를 통과했고 ‘톱 25’에 열 세 차례나 들었는데도 우승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간과된 선수다”고 설명했다.

노승열 다음으로는 케빈 나가 40위에 올랐고, 최경주는 44위에 랭크됐다. 지난해 투어 ‘신인왕’ 존 허는 51위에 자리잡았다.

지난해 퀄리파잉토너먼트(Q스쿨)에서 1위로 합격한 이동환(CJ오쇼핑)은 141위에 오른 반면, Q스쿨에 합격하고도 나이 제한때문에 오는 6월말까지 정식 멤버로 활약하지 못하는 김시우는 241위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또 많은 전문가들이 올해의 다크호스로 꼽은 앤서니 김은 랭킹 225위로 낮게 평가됐다.

일본 골퍼로는 이시카와 료가 72위로 높았으나 지난해 일본골프투어 상금왕이자 현재 아시아선수로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후지타 히로유키(세계랭킹 43위)는 207위로 저평가됐다.


올해 미국PGA투어 예상 랭킹
     ※자료:미국PGA투어 홈페이지
----------------------------------------
예상랭킹  선수      현세계랭킹
---------------------------------------
1  로리 매킬로이       1
2  타이거 우즈           3
3  더스틴 존슨           23
12 필 미켈슨             17
35 노승열             95
40 케빈 나                68
44 최경주                 48
51 존 허                    66
72 이시카와 료        75
82 리처드 리           333
92 위창수                106
112 배상문               70
127 양용은              105
141 이동환              234
143 제임스 한         240
185 박 진               -
207 후지타 히로유키  43
225 앤서니 김         300
241 김시우              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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