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재능대는 지난 4일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총학생회, 대의원회 등 참석위원 전원의 찬성으로 2013학년도 등록금 동결 안건을 원안 가결했다.
이현창 신임 총학생회장(신소재표면처리과)은 "우리대학은 지난 4년 간 등록금이 제자리 또는 인하에 따른 어려움을 일부 겪었다"면서 "반면 학생들을 위한 교육환경이나 복지 등은 개선돼 학업에 충실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평소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을 중단하는 학생이 없어야 한다'는 경영방침을 밝힌 이기우 총장은 "지속적 경제위기로 운영상 또 한번의 고난은 있겠지만 학부모, 학생, 대학이 상생하는 방향을 정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정부의 반값 등록금 정책에도 일조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인천재능대학교는 2012학년도 등록금 5.03% 인하로 학생 1인당 연평균 34만원의 수혜를 받았다. 또한 2011~2012년 교육역랑강화사업 우수대학, 산학협력 선도 전문대학(LINC) 등에 선정됐고 취업률은 인천·부천지역 1위에 올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