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계약심사로 114억원 예산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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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07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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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안산시(시장 김철민)가 25개월간 계약심사로 114억원 예산을 절감했다.

시는 “계약심사 대상인 공사비 1억5천만원, 용역비 3천만원, 물품 구입비 2천만원 이상의 사업을 대상으로 533건 1,510억원을 심사해 심사금액 대비 7.5%인 114억원을 절감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설계내역 검토와 현장확인 등을 통한 원가조정, 시장조사에 따른 가격조정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최종은 감사관은 “앞으로도 각종 공사·용역·물품 계약을 체결하기에 앞서 발주부서가 설계한 사업비 산출금액에 대해 거래실례가격 조사, 현장 확인 및 창의적 공법 제안 등을 통해 심층적인 원가분석을 실시, 불필요한 공정 및 예산낭비 요인을 제거하는데 중점을 두고 업무를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또 절감된 시 예산은 지역경제살리기, 일자리 창출, 저소득층 복지사업 등에 재투자해 서민생활 안정에 기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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