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88포인트(0.77%) 오른 508.72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개인이 150억원의 순매도를 보였으나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87억원, 23억원의 매수 우위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른 가운데 출판·매체복제가 4% 이상 올랐으며 통신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방송서비스, 인터넷 등이 2%대 상승폭을 보였다. 반면 금속, IT부품 등은 약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상승종목이 우위인 가운데 CJ E&M이 10.75%로 강세를 보였다. 이는 CJ E&M의 모바일 게임과 배급영화가 흥행에 성공하면서 급등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됐다.
이어 SK브로드밴드, 다음, 에스엠, 포스코 ICT 등은 3% 이상 올랐으며 젬백스(2.05%) 씨젠(1.46%) CJ오쇼핑(0.92%) 서울반도체(0.80%) 에스에프에이(0.10%)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파라다이스, GS홈쇼핑 등은 1%대 밀렸으며 셀트리온은 약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상한가 10개를 비롯해 529종목이 상승했고, 390종목이 하락했다. 하한가 종목은 없었으며 보합 종목은 74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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