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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교육지원사업 만족도 매우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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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0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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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과천시(시장 여인국)가 진행한 ‘2012년도 과천시 교육지원사업’에 대한 학생, 학부모, 교사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해 11월 22일부터 12월 5일까지 14일간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교사 2,149명을 대상으로 2012년도 과천시 교육지원사업 전반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가장 만족도가 높은 사업은 ‘원어민 교사 수업’으로 학생 92.38%가, 학부모 87.7%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만족하는 이유에 대해 학생들은 ‘영어권 문화이해와 영어에 자신감이 생겼기 때문’이라고 대답했다.

시의 특색사업인 ‘신개념 중?고등학생 방과후 교실’ 운영에 대해선 응답 학생의 89.09%가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사교육비 절감에 도움이 된다는 학부모도 55.29%나 됐다.

한 달에 10만원 이상 사교육비를 절감하고 있다는 학부모는 47.34%로 조사됐다.

또‘수업준비물 없는 학교와 1인 2특기 활동지원사업’에 대한 설문에서는 학생 82.52%, 학부모 85.67%의 만족도를 나타냈으며, 경제적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된다는 학부모의 의견도 77.32%로 조사됐다.

‘초등방과 후 보육·교육지원사업’에 대해서는 학부모의 87.76%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과천시 교육경비 예산 지원방향에 대해서는 학부모의 91.22%가 더욱 확대되어야 한다고 응답했고, 확대희망 분야로는 63.92%가 ‘교육프로그램 향상’을 꼽았다.

시는 지난해 총 103억7,300만원(학생 1인당 평균 87만원)이었던 교육사업비를 올해는 총 105억9,800만원으로 늘려 지원할 계획이다.

시 박승원 교육청소년과장은 “설문조사 결과를 올해 학교지원 사업에 적극 반영하여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수혜대상자의 욕구를 최대한 충족시켜 꿈이 이루어지는 전국 최고의 교육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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