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아트센터, 희망복지재단에 도서 500권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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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0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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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대성산업이 운영하는 대성아트센터는 지난해 말 진행했던 디큐브 연말 자선 음악회 ‘한 권의 음악’에서 모금된 도서 500여권과 후원금을 구로 희망복지재단에 기증하는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서울시 구로구 구로 희망복지재단 사무실에서 진행됐으며, 재단 관계자 및 대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성아트센터 박은희 극장장이 도서와 후원금을 직접 전달했다.

증정된 도서와 후원금은 지난해 12월 27일 디큐브아트센터 7층에 위치한 다목적 공연장 스페이스신도림에서 열린 ‘한 권의 음악’ 자선 음악회에 참석한 관객들이 기증한 것으로, 이 행사는 대성산업 계열사인 대성아트센터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자선 음악회 초청 관객은 디큐브백화점과 디큐브아트센터 회원 중 미리 신청을 받아 선정했으며, 공연 입장료 대신 참여 고객들이 다 읽은 책 한 권 이나 자율적인 후원금을 받음으로써 이를 복지재단에 기증하는 형태로 진행하게 됐다.

디큐브 연말 자선 음악회에서 펼쳐진 공연은 ‘한국 페스티발 앙상블’ 연주로 이뤄졌다. 특히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수록곡인 ‘어느 날 꿈에’를 비롯,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 수록곡인 ‘무지개 넘어’ 등 대중적인 인기 곡들이 다수 선보여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 잡았다. 또한, 연말을 맞아 흥겨운 선율의 ‘탱고’와 경건한 느낌의 ‘아베마리아’까지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며 높은 호응을 받았다.

대성산업 계열사인 대성아트센터 박은희 극장장은 "이번 한 권의 음악 자선 음악회는 양질의 공연을 최고의 시설에서 관람하면서 동시에 소외이웃도 도울 수 있는 뜻 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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