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묵 전남도 녹색성장실장은 8일 “무등산에 대형 전망타워를 세운다는 것은 아이디어일 뿐 실제 추진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임 실장은 “다만, 무등산 무선송전탑의 통합·이전 사업을 추진하면서 의미 있는 상징조형물을 건립하는 것은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해남에 케이블카가 설치된 이후 상권이 살고 외지인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는다”며 케이블카 설치 사업 추진 의사를 보였다.
전남도는 대선 후보들에게 전망타워 건립 사업을 전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환경단체들로부터 강한 반발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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