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니지 법원, 리비아 주재 美 영사관 피습 용의자 석방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튀니지 법원이 8일(현지시간) 리비아 벵가지 주재 미국 영사관 피습 사건 용의자를 조건부 석방했다고 AP 등 주요 외신들이 전했다.

이에 따라 수개월째 답보 상태에 있는 미국 측 수사가 더욱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알리 하르지(26)는 미 영사관 피습 사건 용의자 중 유일하게 구속됐었다. 그러나 하르지의 변호사는 튀니지 법원이 지난 7일 밤 증거가 부족하다며 하르지를 석방했다 밝혔다.

다만 추가 조사가 있을 경우를 대비해 튀니지에 머물러 있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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