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2012년 신규대출 8조3000억 위안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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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0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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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중국의 2012년 총 신규대출규모가 시장예측치와 비슷한 8조3000억 위안을 기록할 전망이다.

얼스이스지왕(21世紀網)은 2012년 12월 중국의 신규대출 규모가 5500~6000억 위안으로 추정돼 2012년 총 신규대출 규모가 8조3000억 위안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8일 보도했다.

쟈오퉁(交通)은행 금융연구센터 연구원은 “12월 저축의 증가와 투자의 증가가 신규대출규모 확대에 한 몫했다”고 분석했다.

2012년 말에 이어 2013년까지 부동산 개발투자, SOC 투자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제조업 및 기타 3차 산업에 대한 투자에도 다시 가속도가 붙고 있다. 2012년 12월 고정자산투자 규모는 전월대비 21% 증가했다.

이 같은 흐름에 기초해 업계 전문가들은 중국의 2013년 신규대출 규모도 8조5000억에서 9조 위안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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