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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협 제 23대 이사장에 당선된 서양화가 조강훈씨. |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서양화가 조강훈(52)씨가 한국미술협회 제23대 이사장에 당선됐다. 임기는 3년.
9일 한국미술협회는 이범헌 김일해 조강훈등 3명의 후보가 출마한 이사장 선거에서 기호 3번 조강훈 후보가 4118표를 얻어, 811표차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한국미술협회원 9975명이 참여한 이번 선거는 지난 5일 전국 9개 권역과 서울 경기 지역에서 동시에 치러졌다.
신임 조 이사장은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출신으로 그동안 비전한국미술2012 대표와 한국미술문화진흥회 대표, 경기미술협회 고문으로 활동해왔다.
조 이사장은 "국립 현대미술관 정기 대여 정례화와 인사동내 협회 전용미술관 건립, 미술인 4대보험 실현등 미술인들의 가장 현실적인 문제부터 해결해 나가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한편, 1961년 출범한 한국미술협회는 서울과 15개 시·도 지회에 3만여명이 회원으로 등록돼 있는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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