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으로는 시의원 1명, 서울시 공무원 3명, 갈등 현장 활동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11명 등 총 15명이 임기 2년 동안 활동한다. 위촉식은 11일 오전 9시 30분 시청 8층 간담회장에서 박원순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며 이 자리에서 첫 회의를 개최해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한다.
위원회는 시가 지난해 9월28일 제정해 공포한 '서울특별시 공공갈등 예방 및 조정에 관한 조례'에 따라서 현재 시가 수립 중인 '서울시 공공갈등 예방과 해결을 위한 종합계획'에 대한 조언과 상담을 담당하고 갈등 해결방식을 제안하는 역할을 한다.
조인동 서울혁신기획관은 "다양한 분야에서 생생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해 서울시정 갈등 해결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서울시 갈등관리심의위원회의 사안에 맞는 전문적인 갈등 해결·조정 자문을 통해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서울시 갈등관리심의위원회 외부 전문위원 명단.
◆서울시 갈등관리심의위원회 외부 전문위원(총 11명)
△이귀남 전 법무부 장관
△강영진 성균관대 갈등해결연구센터장
△김광구 경희대 교수
△이강원 경실련 갈등해소센터 소장
△이희진 한국갈등해결센터 상임이사
△박수정 행정개혁시민연대 기획처장
△차미숙 국토연구원 연구위원
△박희수 전 SH공사 사업본부장
△심인홍 주식회사 아이루미 회장
△한봉수 새사회 네트워크 기획단장
△김선혜 평화를 만드는 여성회 갈등해결센터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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