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강상학원, 한국인 겨냥 장보고장학금제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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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1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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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베이징 특파원 조용성 기자 = 최근 새로이 떠오르고 있는 중국의 MBA과정인 장강상학원(CKGSB)이 한국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장강상학원(CKGSB)은 아시아 최고의 부호이자 홍콩 청콩그룹의 회장인 리카싱(李嘉誠)이 중국 베이징 왕푸징에 설립한 MBA 전문대학원이다. 동문 네트워크가 뛰어난 것으로 유명하다.

이 학교가 올해 처음으로 한국인을 위한 장학금 ‘CKGSB 장보고장학금(CKGSB JANGBOGO Scholarship)’을 만들고 한국인재 영입에 본격 나선다. 장보고 장학금 대상자로 선정되는 학생에게는 MBA 학비 전액이 지원된다. 대상자는 한명이다. 이 밖에도 장강상학원은 다양한 장학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설명행사는 오는 15일 오후 7시, 서울 강남 리츠칼튼호텔 칼라시아룸에서 열린다. 설명회에 이어 세계적인 금융 석학 오양후이 박사의 중국 금융시장 주제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한편 장강상학원 출신으로는 세계 최대 e 커머스 업체 알리바바그룹의 잭마 회장과 바샤(芭莎)닷컴의 CEO 만홍레이, 중국 최대 민영기업 푸싱그룹의 궈광창 회장, 스포츠 용품 업계 1위인 안타 스포츠의 딩스종 회장 등 유력한 경,재계 인사들이 포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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