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 '안전행정' 명칭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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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1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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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주진 기자= 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15일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라 새로 등장한 부처 `간판‘이 눈길을 끈다.

정책 방향을 중심으로 의미를 붙인 것도 있지만 대체로 기능 중심으로 작명한 것으로 보인다.

미래창조과학부는 명칭에 창조 과학으로 창조경제의 기반을 구축한다는 의미와 미래지향성을 담았다.

지식경제부는 조정된 업무를 그대로 반영해 산업통상자원부로 바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해양수산부 신설에 따라 수산 정책을 빼고, '축산' 업무를 드러내는 명칭으로 변경됐다.

행정안전부는 안전행정부로 변경한다. `안전’과 `행정‘의 순서를 바꾼 것인데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는 점에서 우선순위를 조정한 것으로 보인다.

영문 명칭은 별도의 절차를 거쳐서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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