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동반성장 2.0 모델' 선포..세계적 강소기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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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1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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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장주옥)은 17일 오후2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동서발전 동반성장 2.0 모델’을 선포하고 4대 핵심 추진과제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날 선포식에는 동반성장위원회 정영태 사무총장, 동서발전 장주옥 사장, 동서발전 중소기업 협의회장을 비롯한 중소기업 80개사 대표와 해외바이어 등 110여 명이 참석한다.

이날 행사는 △성과공유금 사회복지단체 전달식 △동반성장 2.0 모델 선포 △동남아 3개국 에이전트 초청 구매상담회 △동서발전 CEO와 중소기업간 간담회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동서발전 동반성장 2.0 모델’은 기존의 ‘동반성장 선도모델’을 통해 자생력을 갖추고 성장단계로 진입한 기업을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모델이다. 동서발전이 중소기업 학회와 공동으로 발전소에 기자재를 납품한 실적이 있는 13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구축했다.

이를 통해 △핵심기술 개발 R&D 역량 강화△해외판로 개척 및 동반진출△글로벌 핵심 강소기업 육성△공생발전 및 동반성장 구현 등 4대 핵심 추진과제를 바탕으로 중장기적 글로벌 강소기업 30개사를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장주옥 동서발전 사장은“그간 동반성장 선도모델을 통해 중소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에 노력해왔으나, 중소기업의 새로운 니즈를 충족하고 국내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한단계 진화된 모델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 동서발전은 중소기업과의 성과공유제 협약에 따른 성과공유금 4630만원 전액을 연탄은행 등 사회복지단체 3곳에 기부한다.

또한 대중소기업협력재단과 공동으로 동남아 3개국 바이어 10명을 초청해 중소기업 32개사와 구매상담회를 진행하고, 2013년도 국가별 해외판로 개척 계획을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동서발전은 지난해 10월에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4개국의 발전기자재 에이전트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실질적인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2,3차 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사업 지원과 발전설비 무상교육 지원, 국내외 판로개척을 위한 전시회와 시장개척단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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