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여숙화랑, 국내외 인기작가 '드로잉 웍스 온 페이퍼'전 개최

키키스미스, Untitled , 2005, ink lithography and collage on Nepal paper 50x77cm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탐 웨슬만, 나이젤 홀, 김종학 이우환등 국내외 거장들의 드로잉을 볼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청담동 박여숙화랑은 오는 21일부터 여는 ‘웍스 온 페이퍼(Works on Paper)’ 전이다.

박여숙화랑은 "국내외 유명작가 27명의 작품을 공간별로 구분하여 소개한다"며 "캔버스나 다른 개체를 벗어나 종이 위에 작업한 동서양의 작품들을 비교하며 관람 하는 재미가 있게 꾸몄다"고 전했다.

해외작가는 탐 웨슬만, 나이젤 홀을 비롯해 데이비드 호크니, 안토니 타피에스, 루이스 브루주아, 키키 스미스, 데미안 허스트, 패트릭 휴즈의 작품을 선보인다.

국내 작가로는 김종학, 이우환, 서세옥, 서정국, 김웅, 박기원, 허달재, 임만혁, 정창섭, 이왈종화백의 드로잉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착시화가'로 알려진 영국의 패트릭 휴즈의 수채화와 멀티플 신작 ‘MY ROOM’이 국내 처음 공개된다. 또 제프 쿤스의 작품을 모티브로한 ’POPPY’도 첫 선을 보인다. 전시는 29일까지. [phone].

탐웨슬만, Drawing for sunset nude with Matisse, 13.5x16.5cm, ink on tracing paper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