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 인질극 시신 25구 추가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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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20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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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황인성 기자=알제리 천연가수 생산시설에서 나흘간 발생한 대규모 인질극으로 숨진 사망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간) 알제리 민영 방송 엔나하르 채널은 인질 사태가 벌어진 동남부 인아메나스 천연가스 시설 내부에서 시신 25구가 발견됐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현재 알제리 정부는 실종된 외국인 인질을 찾고 있지만, 살아있을 가능성은 극히 낮다.

알제리 정부는 특수부대를 동원해 인아메나스 가스전을 공격했다. 이 과정에서 23명의 인질이 사망했다. 하지만, 작전이 끝나고 인질이 실종돼 수색이 나섰다.

가스전에 일하는 일본 회사 닛키의 일본인 주재원 10명은 아직도 행방불명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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