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블루룸에서 존 로버츠 연방 대법원장 앞에서 취임선서를 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버지니아주 알링턴의국립묘지를 찾아 무명요사의 묘에 헌화하고 흑인 교회도 방문했다.
조 바이든 부통령은 이날 관저가 있는 해군 관측소에서 부통령 선서를 했다. 첫 히스패닉계 대법관인 소니아 소토마이어 대법관이 부통령 선서를 주관했다.
미국 헌법은 대통령 임기가 20일 낮 12시에 끝나고 후임자의 임기가 시작되는 것으로 규정되어 있다. 공식 취임식은 21일 의회 의사당 캐피톨 힐에서 열린다.
오바마 대통령은 재선 취임 연설에서 자신의 비전을 제시한다. 구체적인 정책은 다음달 12일 연교서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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