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한병화 연구원은 “지난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91억원, 87억원으로 전년보다 15%, 7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수치는 시장 예상치 대비 각각 7%, 53% 상회하는 수준이다”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호실적의 주 요인은 국내 임플란트 매출 증가였다”며 “정부의 의료계 리베이트 단속, 저가 임플란트 업체들의 안전성 이슈 부각 등으로 경쟁강도가 낮아져 국내 1위 업체인 동사의 점유율이 회복기에 진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65세 이상 임플란트 보험급여 적용을 내용으로 하는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입법 예고됐다”며 “이는 박근혜 당선자의 공약이고 양당이 찬성하고 있어 공론화 절차 후 2014년부터 시행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시행 시 급여 대상 이외의 치아에 대한 임플란트 수요도 동시에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 수혜가 기대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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