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초롱 기자=오피스텔을 돌며 사설 경마사이트를 운영한 3명이 붙잡혔다.
21일 경기 분당경찰서는사설 경마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로 A(36)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은 지난해 5월부터 최근까지 경기도 하남, 분당 등지 오프스텔에 사무실을 두고 사설 경마 사이트를 운영해 마권을 판매한 뒤 수수료 명목으로 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총 280억 원 상당의 마권을 판매하고 8억 6000여만 원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등이 베팅 횟수를 제한하지 않고 우승마를 맞추지 못해도 판돈의 20%를 돌려주는 수법으로 경마 사이트를 운영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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