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SNE리서치가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리튬이차전지 출하량은 49억셀이고 이 중 삼성SDI가 약 11억셀을 출하해 시장점유율 22.4%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LG화학은 7억2500만셀을 출하해 일본의 파나소닉에 이어 시장점유율 14.8%로 3위에 올랐다.
국가별로는 한국이 약 18억3000만셀을 출하해 37.2%로 1위를 기록했다. 중국은 18억셀로 36.7%를 차지하며 근소한 차이로 2위에 올랐다. 일본은 약 12억8000만셀로 26.1%를 점유했다.
SNE리서치는 그러나 올해 중국의 2차 전지 업체들이 추가투자로 생산능력 확대를 도모하고 있어 한국의 1등 자리를 추월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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