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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아들, 영훈국제중 사회적배려자 전형으로 합격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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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22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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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용 아들, 영훈국제중 사회적배려자 전형으로 합격 '논란'

영훈국제중 사회적배려자 전형 (사진: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아들이 영훈국제중학교 사회적배려자 전형에 합격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 부회장의 아들은 2013학년도 이 학교 신입생 모집에서 한부모가정 자녀 자격으로 영훈국제중 사회적배려자 전형에 지원해 최종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9년 이 부회장과 임세령 대상그룹 상무가 이혼함에 따라 아들이 한부모가정 자녀에 해당해 이 전형에 지원한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이 부회장의 아들이 영훈국제중의 일반전형이 아닌 저소득층을 위한 사회적배려자 전형에 지원한데 있다.

사회적배려자 전형은 일반전형에 비해 경쟁률이 낮고 서류 심사만으로 합격이 결정돼 네티즌들이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는 것.

이와 관련해 영훈국제중 관계자는 절차상 아무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내비치고 있다.

삼성그룹 측도 기업블로그를 통해 "이 부회장 아들의 중학교 진학 과정에 부당한 특혜는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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