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올 세계성장률 전망 하향 “유로존 회복 늦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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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24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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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6%→3.5%로 하향전망..내년 성장률도 4.1%로 조정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국제통화기금(IMF)는 23일(현지시간) ‘세계경제전망(WEO) 보고서’를 통해 올해 전세계 경제성장률을 3.6%에서 0.1%포인트 하향한 3.5%로 전망했다.

IMF는 성장률 하향 조정의 이유로 유로존의 회복이 늦어지고 미국의 재정감축에 따른 리스크도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IMF는 지난해 10월 보고서에서 올 전세계 경제성장률은 3.6%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IMF는 이번 보고서에서 내년 성장률도 10월 보고서 보다 0.1%포인트 낮은 4.1%로 조정했다.

보고서는 “올해도 전세계 성장세는 계속되겠지만 지난해에 예상한 수준에는 못 미칠 것으로 보인다”면서 “여러 정책에 힘입어 유로존과 미국의 심각한 위험은 줄었지만 유로존의 회복이 늦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흥경제국 경제는 정책적인 뒷받침으로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다른 지역은 국내외 수요 부진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경제위기의 리스크가 현실화하지 않고 금융상황이 개선된다면 전세계 성장률은 예상치를 상회하겠지만 유로존 침체, 미국의 과도한 재정감축 등 하방 리스크가 상존하고 있다”며 “이런 리스크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적인 조치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중국이 올해와 내년 각각 8.2%와 8.5%의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고, 유로존은 올해 마이너스 0.2% 성장에 이어 내년에는 1.0%의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설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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