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 주택 지난해 10만가구 공급, 전년比 1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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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2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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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경렬 기자=부동산 경기 침체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재무여건 악화 등으로 하남강북·고덕강일 등의 지구에서 사업승인이 연기돼 지난해 보금자리 주택 공급이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해 보금자리 주택은 신규사업승인 8만3958가구, 매입 1만7033가구 등 총 10만991가구가 공급돼 전년 대비 19.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 보면 분양 4만4514가구, 임대 5만6477가구가 공급됐다.

반면 지장물 철거 및 문화재 조사 등의 사전절차를 거치고 착공이 본격화되면서 착공 실적은 증가했다.

지난해 총 5만195가구가 착공돼 전년 대비 14.3%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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