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은퇴硏 “퇴직후 10년, 신보릿고개 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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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27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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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NH농협은행 은퇴연구소는 계간지 행복설계를 발간하고 행복한 생애설계를 위한 세대별 은퇴설계 실천을 27일 제안했다.

책자에 따르면, 과거 은퇴설계가 퇴직을 앞둔 가장만의 고민거리였지만, 지금은 가족모두의 행복을 위해 함께 설계하고 준비해야하는 공동의 과제다.

특히 10대 때부터 형성되는 올바른 소비와 저축 습관이 편안한 노후를 맞게 하는 은퇴설계의 기본 밑바탕이라고 말한다.

이 책자에서 보건복지부 고령사회정책과의 이재용 과장은 우리나라 고령화현황과 노후준비를 위한 다양한 정부정책을 소개한다. 특히 이 과장은 “은퇴연령이 앞당겨지면서 퇴직 후 연금수령까지의 ‘신보릿고개’라 불리는 소득공백기 10년을 최우선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승택 농협은행 퇴직연금부장은 겨울호를 발간하며 “퇴직 전까지 모든 노후준비를 마쳐야 한다는 생각이 은퇴설계를 시작도 하기 전에 포기하게 만든다”며 “퇴직 후 재취업을 통해 지속적인 현금흐름을 만든다면 노후준비에 대한 부담은 훨씬 줄어든다”고 조언한다.

아울러 책자는 세제혜택을 고려한 스마트한 노후자금 인출방안도 제시한다. 연금수요가 급속히 증가했는데 자산을 축적하는 것만큼 연금인출 전략도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밖에도 귀농·귀촌 정보와 건강, 여행 등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한 비재무적 컨텐츠도 눈여겨 볼만하다.

행복설계는 NH퇴직연금 홈페이지 '은퇴연구소'정보방과 스마트폰 'NH매거진'앱 다운로드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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