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론 금리 0.1%p 인하…10년 만기 기본형 연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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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2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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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주택금융공사(HF)는 오는 2월 1일자 신규대출부터 보금자리론 금리를 0.1%포인트 내린다고 28일 밝혔다.

u-보금자리론이란 무주택 서민이 주택을 구입하거나 기존 주택담보대출의 상환을 위한 자금이 필요할 때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청하는 10년 이상의 장기ㆍ고정금리 원리금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을 말한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금리인하는 지난해 초부터 시작해 7번째 조치로, 이를 모두 합하면 최대 1.1%포인트 금리를 낮춘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연소득에 제한이 없는 보금자리론 '기본형(주택가격 9억원 이하)' 금리는 1월말 현재 연 4.1%(10년)~연 4.35%(30년)에서 연 4.0%(10년)~연 4.25%(30년)로 낮아진다.

또한 주택가격 6억원이하 연소득 5000만원 이하 무주택 서민에게 정부가 이자를 지원해 주는 '우대형Ⅰ(부부합산 연소득 2500만원이하)'은 최저 연 3.0%(10년)~연 3.7%(20년), '우대형Ⅱ(부부 합산 연소득 2500만원 초과 5000만원 이하)'는 연 3.5%(10년)~연 3.75%(30년)까지 금리가 내려간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무주택 서민층의 내 집 마련 비용부담을 덜어주고 서민의 고통을 해소하기 위해 최근 국채금리 하락 등으로 생긴 조달비용 절감분을 보금자리론 금리 인하에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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