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경기지사, 29일부터 일본 도쿄,가나가와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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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2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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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 자동차 부품기업 등 3개사 제조시설 유치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김문수 경기지사가 29일부터 2박 3일간 일본 도쿄와 가나가와현을 방문한다.

김 지사는 자동차 부품제조와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일본 기업 3개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앞서 저출산 고령화 현상을 경험한 일본의 사례와 대응 정책 등을 살필 예정이다.

먼저 김 지사는 TFT-LCD 및 OLED 유리기판 생산기업인 NEG社의 5억불 대규모 투자를 비롯해, 일본의 첨단 자동차 클러치 제조업체 FCC사, 자동차 핵심 부품 생산분야 글로벌 기업 B社와 총 6억달러(한화 약 6천6백억원) 규모의 도 내 투자협약을 맺는다.

이어,도쿄도 인근 다마신도시를 방문해, 신도시 정책개발과 급속한 일본의 저출산 고령화로 인해 실패한 대표적 도시인 다마시 사례를 듣고 복합복지시설을 둘러 볼 계획이다.

또한,경기도가 직면한 저출산 고령화 문제에 대비해, 요코하마 국립대 전문가 간담회를 갖고 도내 신도시 개발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찾는다.

한편, 김 지사는 쿠로이와 유우지 가나가와현 지사와 면담하는데, 가나가와현은 지난 1990년 자매도시 협약을 맺은 이후 23년간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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