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여자 미라 "20대 맞아? 상상했던 모습과 너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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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2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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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RSNA 라디오그래픽스)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20살 여자 미라' 얼굴 복원이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다.

지난 25일(한국시간) 캐나다의 법의학 미술전문가 빅토리아 라이우드와 몬트리올 신경학 연구소는 첨단 과학기술을 통해 2000년 전 이집트 미라의 얼굴 복원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복원된 미라는 20살 여성으로 추정되며 모습은 현대 여성의 외모와 크게 다르지 않아 보는 이에 놀라움을 선사했다.

연구팀은 "당시 유행했던 헤어스타일이었고 당시 이집트를 지배 중이던 로마 제국의 영향을 받은 것 같다"며 "놀랍게도 전형적인 클레오파트라 스타일이 아닌 현대 이집트인 처럼 보인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저널 'RSNA 라디오그래픽스'(journal RSNA RadioGraphics) 최신호에 실렸으며, 복원된 미라는 맥길대 박물관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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