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닛산·포드, 연료전지 차량 공동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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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2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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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독일의 다임러·일본의 닛산·미국의 포드가 연료전지 차량을 공동으로 개발한다.

토머스 베버 다임러 연구개발 총괄담당은 28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연료전지와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3사가 동등한 투자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 회사는 오는 2017년까지 연료전지 차량을 시장에 내놓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들은 공동으로 개발하지만 차량을 출시할 때 고유의 브랜드로 내놓을 계획이다.

연료전지 차량은 수소를 공기 중의 산소와 결합해 전기를 생산해내는 차량이다. 전기차와 비교해 연소 엔진 차량과 주행거리가 비슷해 연료 주입에 걸리는 시간 차이가 없다.

앞서 일본 도요타와 독일 BMW도 지난 24일 차세대 리튬전지를 공동 개발하고 2020년까지 연료전지 차량을 내놓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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