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평가위 간사인 김재홍 경기대 교수는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내달 20일부터 22일까지 전국을 10개 권역으로 나눠 평가위원들이 내려가 대선평가 간담회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 대선 과정에서의 실상을 면밀하게 파악하기 위해 내달 5일 대선 선대위 각 실무팀의 팀장급 30여명을 상대로 선거운동 기간의 쟁점과 문제점을 놓고 인터뷰를 진행하기로 했다.
대선평가 의제로는 ▲대선후보 ▲선거운동의 컨트롤타워 ▲전략 기조 ▲계파정치 ▲후보단일화 과정 ▲민주정책연구원의 역할 등을 다루기로 했다.
특히 김 교수는 사견을 전재로 효과적인 대선평가를 위해 문재인 전 대선후보와의 인터뷰를 추진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대선평가위는 이날 회의에서 이 같은 의제의 첫 주제로 당의 싱크탱크인 민주정책연구원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고, 독립성과 자율성을 보장해줘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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